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컨테이너선에 싣고 실증 나서, 국내 최초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7-02 16:4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컨테이너선에 싣고 실증 나서, 국내 최초
▲ HMM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을 컨테이너선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하기 위해 출항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목포수리조선소에서 개최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완공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MM >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 실증에 나선다.

HMM은 2일 국내 최초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을 컨테이너선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하기 위해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22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몽글라’호에서 진행된다. HMM은 운항 중 온실가스 감축량, 선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액화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앞으로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선박 온실가스 저감에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HMM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 삼성중공업, 한국선급, 국내 친환경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 연구를 시작했다. 

HMM은 이번 연구가 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HMM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바이오 선박유 도입, 선체 효율 및 운항 기술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유용한 온실가스 저감 수단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HMM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기업 및 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친환경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