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복합약 허가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0-21 13:3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복합제를 출시한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구구탐스’의 시판을 허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복합약 허가받아  
▲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을 섞은 복합제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은 모두 요도와 음경 평활근(내장의 벽을 구성하는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는 상황에서 나타나 두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탐스로신과 타다라필을 같이 복용하던 환자는 구구탐스로 대체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편리성도 높아지고 비용도 절약된다.

구구탐스는 개량신약보다 개량도가 낮아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쟈료제출의약품은 안전성과 유효성심사가 필요한 품목으로 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가 단순 제네릭(화학적 복제약)보다 많다.

구구탐스는 재심사 기간 6년을 부여받아 다른 제약회사들은 2022년까지 구구탐스 제네릭을 만들 수 없다.

시판허가 이후 약가 등재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구구탐스는 내년 1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