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강원랜드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476% 증가, 적극적 유치 활동 효과 '톡톡'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7-02 13:5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해외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 강원랜드가 2024 상반기 해외 방문객의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해 476% 증가한 2만5209명의 외국인이 강원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476% 증가, 적극적 유치 활동 효과 '톡톡'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오른쪽 다섯 번째)가 4월23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총괄판매사(GSA) '이유홀리데이(EU Holiday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부임한 뒤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 부서를 조직하고 적극적으로 외국인 방문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024년 상반기에만 중화권(대만·중국·홍콩) 3곳, 동남아권(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3곳, 오세아니아권(호주) 1곳 등 7개국의 해외 현지 총괄판매사(GSA·General Sales Agent)와 상품 판매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총괄판매사와 판매 대행 협약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들과 힘을 합쳐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5월 강원도와 함께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Online Trave Agency) 플랫폼 업체인 트립닷컴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4억 명의 고객을 보유해 세계 3대 OTA 플랫폼인 트립닷컴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판매 루트 확보에 성공했다.

강원랜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호주 방한상품 최대 판매사인 스키 맥스(Ski Max)와 해외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올해 5월이다. 강원랜드는 계절이 대한민국과 반대인 호주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단가 스키 패키지 판매에 나섰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7월 안으로 중국 GSA 2곳, 일본 GSA 1곳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중국 GSA 2곳은 티웨이의 심양지역 GSA인 요녕세기(동북3성), 화남지역 최대 아웃바운드사인 신경계(광동성)이며 일본 GSA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강원랜드는 7월 안으로 추가 계약을 마무리한 뒤 8개국 GSA 10곳과 협력해 현지 홍보 및 마케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외 방문객 패키지 판매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단 계획도 세웠다.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은 “갈수록 심화하는 복합 리조트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