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민수용 가스요금 인상 잠정 보류 "관계 부처 협의 중", 상업·발전용은 올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7-01 17:0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폭과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
 
민수용 가스요금 인상 잠정 보류 "관계 부처 협의 중", 상업·발전용은 올라
▲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설치된 가스 계량기의 모습. <연합뉴스>

가스요금은 통상적으로 홀수달 1일에 조정되나 정부의 인상 결정에 따라 실무 작업을 거쳐 9월1일 이전에도 조정될 수 있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은 원가의 80~90% 수준인 MJ(메가줄)당 19.4395원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민수용 도시가스를 원가 이하로 공급하면서 미수금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 미수금은 가스요금이 도입단가에 미치지 못하는 차이를 별도로 기록하는 가스공사의 회계처리 항목이다.

2023년 말 기준으로 가스공사의 전체 미수금 규모는 15조9119억 원이다. 이 가운데 민수용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미수금은 13조109억 원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수용 가스요금 조정을 놓고 관계 부처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의에 따라 9월1일 혹은 그 전에 가스요금이 조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수용을 제외한 가스요금은 1일자로 상업용이 MJ당 17.8294원에서 18.399원으로, 업무난방용이 MJ당 21.1676원에서 21.7381원으로, 산업용이 하절기 기준 MJ당 18.6305원에서 19.201원으로 각각 소폭 인상됐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