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헬스케어는 KMI한국의학연구소·살루스케어와 당뇨병 관리와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국내에서 가장 큰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살루스케어는 건강검진 예후 관리 서비스 ‘비타포트’로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 카카오헬스케어는 1일 KMI한국의학연구소·살루스케어와 당뇨병 관리 및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카카오헬스케어> |
세 회사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 수검자 가운데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로 확인된 사람의 당뇨병 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회사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AI·모바일 기술 역량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닌 검진 능력 △살루스케어가 쌓아온 예후 관리 서비스 경험 등을 결합해 당뇨병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병률을 낮추는 데 협력키로 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살루스케어가 서비스 하는 ‘비타포트’와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570만 명이고, 당뇨병 전 단계는 1500만 명에 이른다”며 “이번 협력으로 당뇨를 포함한 만성질환 관련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파스타’ 서비스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