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건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천억 원대 그룹 복합쇼핑몰 공사를 수주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신세계건설 주가가 그룹 대형 쇼핑몰 공사 수주 소식에 1일 오전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
1일 오전 10시28분 신세계건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09%(1150원) 오른 1만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8.63%(2650원) 뛴 1만6870원에 장을 출발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직전 거래일인 6월28일 장 마감 뒤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 8227억 원, 스타필드청라 전기공사 1011억 원 등 모두 9238억 원 규모다.
이는 2023년 신세계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약 6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스타필드청라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 연면적 53만2123㎡ 규모로 지하 3층~지상 6층 복합쇼핑몰과 2만 석 규모 돔구장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