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기후변화에 허리케인·태풍 강해진다, 국제연구진 "따뜻해진 바다 수온 원인"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7-01 10:4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후변화에 허리케인·태풍 강해진다, 국제연구진 "따뜻해진 바다 수온 원인"
▲ 30일(현지시각)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위성으로 관측한 대서양 허리케인 '베릴'.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기후변화 영향에 허리케인과 태풍 등의 기후 재난 강도가 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각) CNBC는 'NBC6 사우스 플로리다' 기상청을 인용해 최근 미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들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동남부에는 카리브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베릴'이 접근하고 있다. 30일 오후 기준 베릴은 4등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됐다. 미국 기상학계에서 사용하는 사피어-심프슨 등급에 따른 것으로 허리케인을 1~5단계로 구분하는데 4단계면 5단계 바로 아래로 매우 강력한 허리케인이라는 뜻이다.

스티브 맥로린 NBC6 기상학자는 "베릴을 보다 보면 허리케인 발생 빈도보다 허리케인 강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문제는 허리케인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강력한 것들만 발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NBC6는 최근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해양 수온이 오르고 있어 허리케인이 점차 더 강력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전체에 걸친 현상이라 올해 미국 등 아메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 외에 아시아·태평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태풍 등 다른 열대 저기압들도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양 수온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과거에는 통상적으로 태풍이나 허리케인이 발생하지 않았던 시기에도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맥로린 기상학자는 "가장 무서운 점은 재난이 지속적으로 더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해만 해도 오티스, 이달리아, 리, 힐러리 등 4~5급 허리케인들이 이어졌는데 올해는 벌써 베릴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4급 이상 허리케인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발생한 '프랭클린'은 8월 경에나 관측됐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