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NH투자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PF사업 관련 손실 우려 마무리 단계"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6-28 11:3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국금융지주는 주식시장 활성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 등의 영향으로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PF사업 관련 손실 우려 마무리 단계"
▲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펀더멘털 회복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8만6천 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천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6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PF 손실 윤곽이 구체화하면서 한국금융지주의 부동산 관련 우려가 마무리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PF 가이드라인 사업장 평가과정에서 2분기 약 1천억 원의 손실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한국금융지주의 이익체력을 고려할 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다”고 바라봤다.

윤 연구원은 관련 손실과 증권업황 회복을 반영해 한국금융지주의 2024~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보다 각각 19%, 22%, 16% 상향 조정했다.

주주환원 정책은 아쉬운 점으로 지목됐다.

밸류업 정책 추진으로 금융업계 전반의 주주환원 노력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금융지주는 기존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 증권업은 금융주 전반으로 기업 밸류업 이행 요구가 높다는 점을 근거로 투자의견이 상향됐다.

윤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경쟁사와 달리 추가적 배당금 상향 또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기업가치 제고가 강조되는 기조에서 경쟁사와 주가 차별화를 위해서는 지속적 실적 개선 증명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