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툰주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네이버에서 웹툰사업을 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네이버웹툰 상장 효과로 28일 장중 미스터블루 등 웹툰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8일 오전 10시51분 코스닥시장에서 미스터블루 주식은 전날보다 7.32%(175원) 오른 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81%(115원) 높은 2505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운 뒤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 밖에 카카오(1.73%), 핑거스토리(1.68%), 조이시티(1.65%), 대원미디어(1.55%), 키다리스튜디오(0.66%) 주가가 오름세다.
27일(현지시각)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미국증시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9.52% 오른 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외거래에서도 주가는 5.87% 상승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의 모회사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71.2%를 보유해 네이버웹툰을 지배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상장 이후 글로벌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K-웹툰 기대감에 국내 웹툰주 주가도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