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실적 주주환원 기대에 자동차업종 매수세 지속, 현대차 기아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6-28 09:0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동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8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업종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자동차’를 꼽았다.
 
하나증권 "실적 주주환원 기대에 자동차업종 매수세 지속, 현대차 기아 주목"
▲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동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현대차와 기아, 화신, HL만도, 에스엘, 인화정공, 서연이화 등을 제시했다.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르며 2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9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기아도 전날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1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장중 기록한 52주 신고가 13만5천 원에 다가섰다.

주주환원과 실적 등 다양한 요인이 자동차주 강세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높은 환율, 2분기 실적,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등의 기대감 영향이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차와 기아는 배당성향 25%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순이익 5~7%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인도법인 IPO를 앞둔 점도 시장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여겨진다. 현대차는 10월을 목표로 인도 증시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하나증권은 “현대차 인도법인 IPO로 유입되는 현금은 25~30억 달러(3조4675억~4조1610억 원) 가량”이라며 “앞으로 인도와 미래차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크게 성장한 점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평가됐다.

하나증권은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1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