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웰컴금융그룹, 국제금융공사와 베트남 부실채권시장에 6천만 달러 공동 투자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6-27 17:5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웰컴금융그룹이 국제금융공사(IFC)와 함께 베트남 부실채권(NPL) 매입 자금을 지원한다.

웰컴금융그룹은 세계은행그룹인 국제금융공사와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에 향후 3년 동안 6천만 달러를 공동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웰컴금융그룹, 국제금융공사와 베트남 부실채권시장에 6천만 달러 공동 투자
▲ 웰컴금융그룹이 국제금융공사와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에 6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웰컴금융그룹>

국제금융공사는 세계은행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투자금은 웰컴금융그룹의 베트남 법인 ‘웰컴뎁트레이딩(Welcome Debt Trading)’이 맡아 운용하고 베트남 현지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제 모범사례를 준용해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하고 베트남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속적 공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웰컴금융그룹은 이번 투자로 최대 12억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최대 40만 명의 채무자가 신용위기에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베트남에서 1만6천여 명의 고객에게 신용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정상 금융생활로 복귀를 지원했다”며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