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오른쪽)과 권희근 KT 영업본부장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사옥에서 열린 KT알뜰폰 CU 제휴 요금제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GF리테일 > |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KT와 손잡고 알뜰폰 제휴 상품을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7일 KT와 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U와 KT는 광화문에 위치한 KT 사옥에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 권희근 KT 영업본부장, 채정호 KT M모바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KT알뜰폰 제휴 요금제는 알뜰폰 기본 요금은 유지하면서 편의점 20%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제휴 요금제는 5종이며 28일부터 판매된다.
개통 방법은 KT M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들의 웹사이트나 대리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제휴 요금제 가입 고객은 24개월 동안 CU 매장에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 달에 5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담배, 주류, 서비스 등은 할인 품목에서 제외된다.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로그인 후 ‘MY CU’ 메뉴에서 요금제 가입 시 문자로 받은 인증코드를 입력하고 제휴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인증 완료 후 결제할 때 포켓CU QR코드를 제시하면 2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CU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제휴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겟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교환권도 증정한다. 행사는 7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포켓CU의 이벤트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 ID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최근 고물가 흐름 속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통신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고객 생활 전반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들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