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접목한 'LG 클로이 로봇' 공개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27 10:1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27일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LG 클로이 로봇'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회사는 이용자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AI 챗봇 기능과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 생성 기능 등을 시연한다.
 
LG전자,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접목한 'LG 클로이 로봇' 공개
▲ LG전자가 27일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공개할 'LG 클로이 로봇'.  LG전자 >

'제미나이'는 구글의 머신러닝(ML)과 AI 앱 개발 플랫폼 '버텍스 AI'에 탑재된 생성형 AI 모델이다.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 모달리티(추론)가 특징이다.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연내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안내 로봇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클로이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미리 등록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선 답변이 한정적이었다.

이에 비해 클로이 로봇은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돌발 질문에도 검색을 통해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운영 시간 안내해 줘'라고 질문하면 사전에 입력된 답변만 전달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생성형 AI가 적용된 클로이는 "언제까지 입장 가능해?", "오늘 영업 중이야?" 등 유사 질문을 스스로 생성하며 다양한 형태의 질문에 답한다. 

또 현재 로봇을 운영 중인 공간과 무관한 "가장 큰 고래는 뭐야?" 등의 돌발 질문에도 "가장 큰 고래는 대왕고래로 몸길이가 24~33m까지 자란다"라고 자연스럽게 답한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