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매출을 기대할 만한 신작 게임을 내놓지 못하며, 올해 3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삼성증권은 26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네오위즈 주가는 25일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2024년 상반기 출시한 신작 게임에서 큰 매출을 내지 못했고, 하반기 출시 예정작도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올해 3분기까지 기존 게임 매출은 줄고, 신작 게임 마케팅비 지출은 늘어나 영업이익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4분기 회사 대표 콘솔 게임 ‘P의 거짓’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출시되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740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15.63% 증가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