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개인투자자 채권 판매 관련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현장검사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6-25 16:3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증권업계에서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하는 채권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나선다. 

그동안 채권 판매가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다 최근 개인투자자로 확산되면서 관리감독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개인투자자 채권 판매 관련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현장검사
▲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의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한 채권판매와 관련해 현장 검사에 나선다. 

25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6일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영업과 판매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검사를 시작한다. 

개인투자자의 채권 판매량 등을 참고해 두 증권사를 우선적으로 검사하기로 했다. 검사는 약 2주 동안 실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검사에서 증권신고서를 수리하기 전에 채권 청약을 권유하는 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지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현장 검사에서 채권영업과 판매과정에서 시장 질서를 위반하는 사례가 적발될 경우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증권사들의 개인투자자 대상 채권 판매와 관련해 정보 제공과 투자 위험 고지가 부족하다는 지도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법 선고일 지정에 '동상이몽', 민주당 "상고 기각" 국힘 "법의 심판"
캠코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결정, '알박기' 논란 부담
웅진그룹 국내 최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인수, 8829억 들여
한화투자 "LG생활건강 1분기 중국법인 흑자전환, 해외사업 성장 주목"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에 '넵튠' 보유 지분 39.4% 전량 매각, 1649억 규모
SH공사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모집에 2만3천명 몰려, 최고경쟁률 759.5대 1
금융당국 'SK텔레콤 해킹' 비상회의, "현재 상황 악용한 보이스피싱 유의해야"
에쓰오일 1조 규모 정유제품 판매 계약 체결, 호주 시장 공급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 강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 명 돌파 눈앞, 금융위 "제도개선 노력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