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폴크스바겐 새 전기차에 챗GPT 통합 발표, 음성인식으로 탑승자 편의 개선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24 15:0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폴크스바겐 새 전기차에 챗GPT 통합 발표, 음성인식으로 탑승자 편의 개선
▲ 폴크스바겐의 주력 스포츠 해치백 모델인 골프 GTI의 내부 모습. <폴크스바겐>
[비즈니스포스트] 독일 폴크스바겐이 신형 전기차에 챗GPT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서 탑승자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소프트웨어 버전 4.0 이상을 설치한 전기차 ID. 시리즈 및 골프와 티구안 등 주력 모델들에 챗GPT를 도입했다.

차량 탑승자들은 폴크스바겐의 자체 음성 도우미(어시스턴트)인 아이다(IDA) 기능을 통해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탑승자가 음성으로 실내 환경 조절을 요청하거나 길을 물어보면 이를 수행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자체 음성 도우미에 챗GPT를 결합함으로써 자동차 주행과 무관한 스포츠 경기 결과나 다른 소식들도 원활하게 들려준다.

독일어와 영어 및 스페인어 등 5가지 언어를 제공하며 한국어는 포함되지 않았다. 

카이 그루니츠 폴크스바겐 개발 담당은 테슬라라티를 통해 “폴크스바겐은 챗GPT와 기술 결합으로 운전자에게 주행 중 인공지능(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1월8일 열렸던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자사 차량에 챗GPT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기능을 적용한 차량을 올해 2분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구체적 움직임이 보도로 나온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개인정보 유출을 염려하는 차량 소유주들을 고려해 챗GPT가 차량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으며 음성정보 또한 일시적으로만 저장한 뒤 삭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