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약개발 기업 올릭스가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테아오픈이노베이션'에 기술을 이전한 치료제 후보물질 2개의 권리를 반환받았다.
올릭스는 24일 테이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습성 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 올릭스(사진)가 24일 공시를 통해 기존에 프랑스 안과기업에 기술이전한 치료제 후보물질 2종에 대해 권리가 반환됐다고 밝혔다. |
올릭스는 2019년 테아오픈이노베이션에 OLX301A를 기술수출한 이후 2020년 OLX301A에 대한 확장 계약과 OLX301D도 기술수출을 한 바 있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 해지는 테아오픈이노베이션의 사업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받은 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의 반환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OLX301A는 2022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은 뒤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OLX301D는 전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올릭스는 두 치료제 후보물질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