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7월5일까지 ‘비.스타트업(B.Startup) 롯데백화점 밋업데이 2024’에 참가하고 싶은 스타트업들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 2023년 밋업데이에서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참가 기업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
비.스타트업 롯데백화점 밋업데이는 롯데백화점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2022년 처음 열렸다. 올해가 세 번째 행사다. 현재까지 누적 100여 개의 스타트업에 밋업데이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식음료(F&B)와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은 상품군결 담당 바이어들로 하여금 창업한 지 7년 미만 된 스타트업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역량과 보완사항까지 검토해 스타트업의 실질적 입점까지 돕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전국 소재의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밋업데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화장품과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식품 등 모두 4개 분야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상품 콘셉트와 사업성, 유통 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참가 회사가 선정된다.
올해 밋업데이는 7월19일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매장인 시시호시를 비롯해 상생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 등에 입점을 돕기 위한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힘이 되고자 2022년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밋업데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에 입점을 원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