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6-21 12:0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유지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연말까지 6개월 연장
▲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카카오뱅크>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때 부과되는 비용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 자금 운용 등을 고려해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앞으로 6개월 단위로 결정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줄곧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약 2만9천 명의 고객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수수료 절감 규모는 290억 원이다. 고객 1인당 평균 100만 원의 수수료를 아낀 셈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평균 1.2~1.4% 수준이며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된다.

예를 들어 30년 만기로 5억 원을 빌린 고객이 1년 만에 상환할 경우 1.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400만 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5월 말까지 면제한 수수료는 1510억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