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기청, 공정위에 'CJ대한통운 검찰고발' 요청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0-19 16:4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청이 공정거래위원회에 CJ대한통운의 검찰고발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청은 기업의 불공정행위을 막기 위해 의무고발요청권을 활발히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중기청, 공정위에 'CJ대한통운 검찰고발' 요청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은 18일 CJ대한통운을 놓고 공정위에 의무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로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혔다.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거래과 하도급법 등 5개 법률에 대해 중기청 등이 공정위에 고발을 요청하면 공정위가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하는 제도다.

CJ대한통운은 크레인 운송용역을 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인 케이엘에스에 부당한 위탁취소 등 다수의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정위로부터 재발금지명령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뒤 CJ대한통운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준법노력을 기울였고 상생협력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기청은 CJ대한통운의 위법행위가 약 36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고 부당한 위탁취소행위가 중대한 위법행위임을 이유로 CJ대한통운의 검찰고발을 공정위에 요청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의무고발요청제도를 통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강력히 처벌해 위법행위에 처벌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손실 460억 봐 적자전환, "동박 판매량 역대 최소"
고려아연 "MBK·영풍 측 이사 2인 사임해야, 비방과 흠집내기에 골몰"
KT&G 해외궐련이 전자담배·건기식 부진 덮었다, 방경만 차세대 담배 시장 선점 경고등
현대백화점 지주사에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 넘기기로, "행위제한 요건 충족"
이재명 10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 12·3계엄 막은 배우 이관훈 동행
[오늘의 주목주] '호실적과 주주환원' 고려아연 7%대 상승, 코스닥 동진쎄미켐 5%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