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6-20 14: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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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트렌드에 맞춰 내놓은 대용량 비빔면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0일 초대형 콘셉트의 '슈퍼 라지킹 비빔면' 1차 물량이 일주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 11일 출시한 슈퍼 라지킹 비빔면이 1주일 만에 5천여 개가 모두 판매됐다. < BGF리테일 >
11일 출시된 슈퍼 라지킹 비빔면은 군만두, 반숙란, 청상추, 볶음김치 등의 8가지 토핑을 소스와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냉장 조리면이다. 용량은 일반 냉장 조리면보다 최대 220%인 늘린 678g이다. 가격은 7900원이다.
CU는 남부 지방(경상도, 전라도) 한정으로 슈퍼 라지킹 비빔면을 시범 판매한 이후 전국으로 확대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일부 한정 판매에도 불구하고 출시 일주일 만에 준비된 물량 5천여 개가 모두 판매돼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한소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콘셉트의 비빔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용량과 가성비, 상품 경쟁력을 모두 갖춘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