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한투자 "군비 경쟁에 방산 수출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주목"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6-20 10:1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방산기업들이 각국 군비 경쟁 확산 흐름에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전쟁 분위기가 지속되며 여러 나라에서 국방비 지출 증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럽 수출 확대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신한투자 "군비 경쟁에 방산 수출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주목"
▲ 국내 방산기업들이 각국 군비 경쟁 확산에 힘입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전쟁이 지속되면서 세계적으로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럽지역은 무기 구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유럽산 무기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무기 생산 공급을 늘리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국내 기업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기업들은 납기 대응력이 뛰어나 당장 수출 계약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상무기를 중심으로 동유럽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와 폴란드 등에서 K-9자주포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현대로템은 루마니아와 폴라드, 슬로바키아 등에서 K2전차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수리온(KUH-1) 헬기 수출 기대감이 있으며 KF-21초음속 전투기도 연내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한국 방산업체들은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빠르게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다”며 “방산 수주는 중장기 사업으로 장기 성장 관점에서 주요 방산업체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