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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미현 회장 체제'로, 경영총괄사장에 구자학 비서실장 출신 이영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6-18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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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워홈이 고(故) 구자학 명예회장의 장녀인 구미현 회장 체제로 재편됐다.

아워홈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회장에 구미현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워홈 '구미현 회장 체제'로, 경영총괄사장에 구자학 비서실장 출신 이영표
▲ 아워홈이 구미현 회장 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워홈 본사.

구미현 회장의 남편인 이영렬 사내이사는 부회장에 올랐다.

신규 경영진 인사도 이뤄졌다.

구자학 명예회장의 비서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던 이영표씨가 경영총괄사장을 맡게 됐다.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회사 안정과 경영진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직원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 안정을 위해 경영진 교체 때마다 상투적으로 시행했던 대대적 조직개편 등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며 신규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존 수립해 놓은 경영목표 및 사업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업무가 중단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의한 평가·보상안 등을 유지해 임직원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자학 명예회장의 자녀 사이에 벌어진 경영권 분쟁 상황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사장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아워홈에서 근무했다. 구매물류와 재무, 회계 등 현장과 경영지원부서를 두루 거쳤다. 기획실에서 구자학 명예회장의 비서실장으로 오랜 기간 일했다.

아워홈은 최근까지 구자학 명예회장의 막내 딸인 구지은 회장 체제로 운영됐다. 하지만 구자학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자신의 동생인 구미현 회장과 손잡고 구지은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몰아냈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은 아워홈 지분을 60%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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