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CATL 주6일 오전 8시~오후9시 근무체제 강제화 소문, 온라인에서 확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6-18 16:5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CATL이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6일 일하는 근무체제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 지에미멘뉴스는 17일(현지시각) “인터넷 게시물에 따르면 CATL은 직원들에게 ‘100일 분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CATL 주6일 오전 8시~오후9시 근무체제 강제화 소문, 온라인에서 확산 
▲ CATL이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6일 일하는 근무체제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CATL 독일 뮌헨 배터리공장. < CATL > 

‘100일분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9시에 퇴근하며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주 6일 근무방식인 ‘896’ 근무체제를 100일 동안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 근무체제는 12일부터 적격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ATL 관계자는 이같은 소문을 두고 지에미엔뉴스와 인터뷰에서 “회사는 ‘100일 분투’를 요청했을 뿐 나머지 인터넷 게시판의 ‘적격 직원 896 근무제 시행’ 등의 규정은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CATL 직원이라 밝힌 여러 네티즌들은 ‘896 근무체제’가 실제로 강제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토요일에 출근하지 않은 사례는 휴가로 처리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여러 직원들이 회사 측 방침에 반대하고 있으며 일부는 회사를 그만 둔 것으로도 알려졌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