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여름을 앞두고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1일부터 7월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21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더현대서울 전경. <현대백화점> |
이번 세일에는 다양한 상품군에서 브랜드 300여 개가 참여한다.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격보다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목동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캐리어와 백팩 등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 가격보다 20~50% 할인한다.
천호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할인전, 28일부터 30일까지 나이키 할인전을 열고 의류, 신발 등을 최초 판매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세일 기간 전시와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목동점 2층에서는 7월8일까지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가 진행된다. 아쿠아스케이프는 수초나 돌을 활용해 수중 정원을 만드는 예술이다.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는 27일부터 7월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연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80여종의 상품과 굿즈, 한정 포토카드,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는(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정기 세일은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봄·여름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