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중국 샤오펑 드론택시 베이징서 첫 비행 성공, 현대차보다 진행 속도 빨라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17 11:4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샤오펑 드론택시 베이징서 첫 비행 성공, 현대차보다 진행 속도 빨라
▲ 샤오펑의 보이저 X2 기체가 중국 선전시 베이 스포츠 센터 인근을 시험 비행하고 있다. <샤오펑>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전기차 기업인 샤오펑 계열사가 자체 제작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로 수도 베이징 내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오는 7월 인도네시아에서 UAM 실증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보다 한 달여 빠른 것이다.

1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샤오펑의 계열사인 에어로HT는 다싱 국제공항에서 전기 수직이착륙(eVTOL) UAM 제품인 ‘보이저 X2’의 베이징 내 첫 시연을 완료했다. 

2인승인 X2는 2022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첫 공개 비행을 한 적이 있다. 

무게는 약 360㎏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560㎏을 적재할 수 있다. 100㎏ 사람 2명을 태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최대 속력은 130㎞/h이고 완충 후 35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에어로HT 관계자는 올해 4분기부터 기체의 사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판매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CMP는 “2013년부터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을 시작한 에어로HT는 중국 지리자동차 계열사인 에어로푸지아 그리고 스타트업 이항 등과 자율비행 항공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샤오펑과 같은 자동차 기업이자 UAM 개발을 하고 있는 현대차 또한 에어택시 실증 테스트를 곧 시작한다. 인도네시아의 새 수도 예정지인 누산타라 인근 사마린다 공항에서 7월에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샤오펑보다 1달여 가량 늦은 시간표다. 

중국 당국이 3천m 이하 고도를 비행하는 교통 수단을 지원해 샤오펑의 기술 개발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SCMP는 “중국 중앙정부가 2024년 업무보고서에 처음으로 ‘저고도 경제’를 포함해 개발이 더욱 빨라질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