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코스닥은 1%대 하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6-14 17:1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은 1%대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13%) 오른 2758.4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코스닥은 1%대 하락
▲ 1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하나은행 본점의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3.78포인트(0.13%) 높은 2758.67에 거래를 시작한 뒤 혼조세를 거듭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홀로 72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4673억 원어치, 21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미국의 물가지표 둔화 및 금리하락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과 발표에 따른 엔화 약세로 원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전기전자주 중심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27%), 삼성전자우(2.06%), 삼성바이오로직스(0.14%), 기아(0.82%), 셀트리온(0.44%), 포스코홀딩스(1.33%) 등 6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5%), LG에너지솔루션(-3.86%), 현대차(-0.37%), KB금융(-0.12%) 등 4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3.5%), 운수창고(2.9%), 운수장비(1.4%), 종이목재(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4포인트(1.05%) 내린 862.19에 장을 마감했다. 2차전지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2285억 원어치, 139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76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렸다.

에코프로비엠(-4.07%), 알테오젠(-1.30%), 에코프로(-1.58%), HLB(-2.04%), 리노공업(-1.14%), 클래시스(-3.13%), 레인보우로보틱스(-0.61%), HPSP(-2.93%) 등 8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엔켐(7.61%), 셀트리온제약(0.43%) 등 주가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1%), 종이목재(-2.2%), 인터넷(-2.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원화는 3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379.3원에 장을 마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