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공매도 전면금지 2025년 3월30일까지 연장, 전산시스템 구축 준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6-13 16:4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이달 말로 예정돼 있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9개월 연장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임시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를 기존 2024년 6월30일까지에서 2025년 3월30일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금융위 공매도 전면금지 2025년 3월30일까지 연장, 전산시스템 구축 준비
▲ 금융위원회가 임시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를 기존 2024년 6월30일까지에서 2025년 3월30일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단 기존 공매도 금지 조치와 동일하게 시장조성자, 유동성공급자 등 시장안정을 훼손할 우려가 없는 차입 공매도는 허용된다.

이번 연장 조치는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우선 올해 말까지 기관투자자가 자체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하는 기가관 내 잔고관리시스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유도한다.

그 뒤 2025년 3월 말까지 한국거래소가 기관투자자의 잔고·장외거래 정보 매매거래 내역을 대조할 수 있는 중앙점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를 재개하면 대규모 불법 공매도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를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