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운용자산 30조 넘어서, 5년 동안 3배 증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6-13 16:2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운용자산이 30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4년 5월 말 기준 인도법인 총 운용자산(AUM)이 30조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운용자산 30조 넘어서, 5년 동안 3배 증가
▲ 4월 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총 운용자산 200억 달러 돌파 기념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최근 5년 동안 운용자산 규모가 3배가량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2020년 말 기준 10조5천억 원에서 2021년 말 17조8천억 원, 2022년 말 20조 원, 2023년 말 25조8천억 원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들어 4조2천억 원가량이 더 늘었다.

같은 기간 리테일 고객 수(계좌 수)는 280만 명에서 620만 명으로 늘어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상장지수펀드(ETF) 20종류와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 주식·채권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혼합형 펀드 등 펀드 58종류를 운용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인도법인 ETF 순자산은 약 1조3천억 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18년 ‘Mirae Asset Nifty 50 ETF’를 상장하며 인도 ETF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는 전기차 투자 ETF, 인공지능(AI)기업 투자 ETF 등 혁신 테마형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점도 설립하면서 국내 운용사에서 처음으로 중동지역에 진출했다. 두바이는 인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전체 인구의 약 40%가 인도인으로 현지 인도인들의 투자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바이지점은 현재 개소 2년 만에 운용자산 규모가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스와럽 모한티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인도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개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미래에셋그룹과 시너지를 발휘해 인도 현지에서 혁신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