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혹서기 근로자 건강보호 제도 연중 상시 적용으로 확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6-13 15:4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혹서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제도를 일정 기준 이상에서 항상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근로자들의 혹서기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확대·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혹서기 근로자 건강보호 제도 연중 상시 적용으로 확대
▲ HDC현대산업개발이 모든 현장에 마련한 '개방형 고드름 쉼터'에서 현장 근로자가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 HDC현대산업개발 >

HDC 고드름 캠페인은 매년 혹서기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보호 프로그램이다.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옥외작업자를 위한 시설물 설치, 취약근로자 관리·휴식시간 부여 등 내용을 포함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HDC 고드름 캠페인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때 연중 상시로 발동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기존에는 6~9월 사이에만 시행됐다.

또 혹서기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폭염 발령에 따른 안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개로 나눠 휴식시간 관리기준을 수립했다. 폭염 취약시간인 오후 2~5시에는 방송뿐 아니라 깃발과 전광판을 이용해 휴식을 안내하고 휴식시간 이행여부를 관리감독자에게 공유한다.

이와 함께 ‘고드름 쉼터’를 조성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외근로자들에게는 아이스 조끼를 지급하고 최상층에는 차광막 등을 설치했다.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해 적합한 작업에 배치하고 이들에게 1일 1회 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도 의무화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