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과일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 5~6월 과일 매출 상위 6개 품목인 수박, 참외, 토마토, 체리, 키위, 바나나 등을 놓고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이마트가 14일부터 16일까지 수박, 참외, 토마토, 체리, 키위, 바나나 등에 대해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
이마트는 “4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과일산지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황이 양호해 출하량이 늘고 과일맛도 좋아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당도선별 수박을 행사 가격인 1만 원 초중반대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6㎏ 미만 수박은 정상 가격 1만7500원에서 30% 할인된 1만2250원, 10㎏ 미만 수박은 정상 가격 2만3500원에서 30% 할인된 1만6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파괴하지 않고 당도를 선별하는 기계를 통해 기준 당도 이상을 통과한 수박들만 판매한다.
당도선별 참외(4~7입)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정상 가격 1만2800원에서 27% 할인한 8690원에 판매한다. 토마토 모든 상품도 할인 판매 대상이다.
이마트는 체리, 키위, 바나나 등 수입과일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
항공직송 레드체리(500g)는 7630원, 제스프리 골드키위(7~11입)는 1만1760원, 필리핀 돌스위티오 바나나(1송이)는 396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이마트 수입과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이마트는 수입과일 관세 인하 정책 뿐만 아니라 직소싱 노하우, 대량매입 등으로 가격이 낮아진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은 “현재 좋은 날씨 영향으로 과일당도와 품질이 양호하다”며 “이마트만의 매입 노하우로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맛있는 과일을 구매하셨으면 좋겠고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