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또 역대 최고가, '엔비디아발 훈풍'에 반도체주 강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6-13 11:1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발 훈풍이 국내증시 반도체주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3.26%(7천 원) 높은 22만2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또 역대 최고가, '엔비디아발 훈풍'에 반도체주 강세
▲ 13일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주 주가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22만6천 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2.48%) 주가도 장중 2% 이상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반도체 주식도 3.91%(6800원) 올라 18만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8만2천 원까지 오르면서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미국 반도체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점이 국내증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으로 12일 엔비디아(3.55%)를 비롯해 브로드컴(2.36%), 마이크론(4.21%) 등 반도체주 주가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 중심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전날 2.90% 상승했다. 

이날 국내 대표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예정된 기한 내로 엔비디아의 품질인증 테스트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과 주가의 상승 여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이 과거 최대치인 2018년 영업이익을 웃돌면서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국내 극장가 보릿고개에 CGI홀딩스 불확실성 커졌다"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소프트뱅크 인텔 주식 20억 달러 매입, 손정의 "미국 반도체 제조업에 기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