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신규 물류센터를 세우기로 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13일 장중 농심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3일 오전 10시58분 코스피시장에서 농심 주식은 전날보다 3.68%(2만 원) 오른 56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13%(1만7천 원) 높은 56만1천 원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59만9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은 2027년 10월31일까지 연면적 5만 평, 5층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울산에 세운다고 전날 공시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 라면의 전세계적 인기와 국내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농심이 물류시설 확충에 나선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이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