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6-13 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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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라라스윗 디저트를 출시 4개월 만에 100만 개 넘게 팔았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3일 라라스윗 디저트가 5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CU의 라라스윗 디저트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 BGF리테일 >
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저당, 저칼로리 디저트 브랜드다.
CU가 올해 2월 출시한 라라스윗 디저트는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였으며 유사 상품보다 당류 함량을 10% 수준으로 줄였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라라스윗 디저트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라라스윗 디저트 출시 후부터 10일까지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 고객이 71.1%를 차지했다.
건강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CU는 글루텐프리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인 달롤과 손잡고 '크림 쌀 카스텔라 2종(우유, 초코)'을 19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진 큐브형 카스텔라 속에 크림이 들어있다. 가격은 3천 원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디저트는 당류가 많다'는 세간의 고정관념을 깬 라라스윗은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제과, 디저트 업계의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며 "헬시 플레저 등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