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유럽연합 중국산 전기차 수입관세율 평균 21%로 인상 추진, 최고 38.1%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6-12 19: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는 수입관세를 대폭 인상한다.

유럽연합은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집행위원회 주간회의를 열고 중국산 전기차의 관세를 기존 10%에서 평균 21%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유럽연합 중국산 전기차 수입관세율 평균 21%로 인상 추진, 최고 38.1%
▲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전기차 홍보용 사진.

BYD, 지리, 상하이자동차에는 각각 17.4%, 20%, 38.1%의 개별 관세율이 지정됐으며 나머지 중국 전기차 업체에는 일괄적으로 38.1%의 관세율이 부과된다.

집행위원회는 이 내용을 중국 당국에 통보하고 효과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7월4일부터 관세율을 실제로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다만 관세의 실제 징수는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의 승인이 완료되는 11월 이후에 이뤄진다.

유럽연합은 2023년 10월부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과도하게 받으며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판단해 관련 내용을 조사해 왔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