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창사 이래 첫 파업' 전국삼성전자노조, 13일 사측과 대화 재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6-11 16:3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사측과 대화를 재개한다.

전삼노는 오는 6월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사측과 면담을 진행하기로 11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첫 파업' 전국삼성전자노조, 13일 사측과 대화 재개
▲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진행한 전국삼성전자노조가 2024년 6월13일 사측과 면담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지난 5월28일 임금협상이 결렬된 뒤 2주 만이다.

노사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향후 본교섭 일정과 교섭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월29일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노조는 5.1% 인상을 거부하고 있으며, 6.5%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인센티브 기준을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가 아니라 영업이익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올해 4월 쟁의권을 확보했다.

6월7일에는 조합원들이 단체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진행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