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베트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준공, 탄소배출권 확보 나서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6-11 09:3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에코플랜트 베트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준공, 탄소배출권 확보 나서
▲ SK에코플랜트가 구축한 삼일비나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의 모습. < SK에코플랜트 >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사업으로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10일(현지시각) 베트남 동나이성 삼일비나 공장에서 지붕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붕 태양광은 기존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쓰이지 않던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는 만큼 별도의 부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되며 입지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으로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록을 완료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삼일비나 공장 지붕에 구축한 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은 생산한 전력을 사업장에서 전부 사용하는 자가소비형 분산 에너지이기 때문에 추가 전력망 구축이 필요 없고 전력 수송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도 매우 적다. 글로벌 직물 수출기업인 삼일비나는 이번 태양광 발전 구축으로 선진국 고객사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도 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요한 베트남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일비나 공장 외에도 베트남 동나이, 빈즈엉, 하이퐁 등지에서 모두 합쳐 7메가와트 규모의 지붕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은 빠른 성장 속도 때문에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비해서 전력 공급량이 적고 전력망 구축 상황이 아쉬워 전력 부족 현상으로 잦은 정전에 시달린다. 

베트남 정부는 전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을 발표하고 지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주요 선진국에서 물품 수입 조건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필수화함에 따라 베트남 내부에서의 재생에너지 확보 요구도 커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같은 날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 본사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BCGE와 베트남 지역 재생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BU(비즈니스유닛) 대표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동시에 탄소 감축 수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SK에코플랜트의 재생에너지 전문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