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미국 과자 구독 플랫폼과 손잡고 빼빼로를 해외에 소개한다.
롯데웰푸드는 10일 미국 과자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를 통해 빼빼로를 선보이며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아몬드 빼빼로가 포함된 5월 구독 꾸러미를 리뷰하고 있는 구독자 <트라이 더 월드 인스타그램> |
트라이 더 월드는 세계 과자들을 선정해 보내주는 미국의 과자 구독 서비스다. 매달 8~9종의 세계 과자를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월 평균 구독자는 약 1만 명이다.
이번 공동 마케팅으로 롯데웰푸드의 ‘아몬드 빼빼로’가 배송목록에 포함됐다. 아몬드 빼빼로는 5월 미국 구독자들에게 전달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트라이 더 월드는 공식 SNS 채널에서 ‘빼빼로를 나누며 함께 즐겨요’라는 주제로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올렸다. 빼빼로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아낸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SNS 행사를 통해 아몬드 빼빼로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6월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공개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빼빼로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트라이 더 월드와 다양한 브랜드를 미국에 소개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미국 각지의 과자 팬들에게 ‘K스낵’ 빼빼로를 소개한 의미있는 공동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