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41조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추진, 김동철 "탄소중립 달성 협력"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6-10 14:1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한전)가 41조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본사에서 PLN, 지멘스에너지와 전력 분야 신기술을 통한 신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 41조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11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철</a> "탄소중립 달성 협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가운데)이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본사에서 PLN, 지멘스에너지와 전력 분야 신기술을 통한 신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하르탄토 위보워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부사장(왼쪽),  안딜로 하라합 지멘스에너지인도네시아 대표(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지멘스가 보유한 기술의 한전의 송배전 설비 운영 능력을 접목해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전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기술’, ‘자동검침(AMI)’, ‘변전소 예방 진단 시스템’ 등도 소개했다. 한전은 이번 기술 소개를 통해 신기술·신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및 협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바라봤다.

협약식을 마무리한 뒤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 면담하고 인도네시아의 '206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원전 도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전의 기술력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안보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전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 해외사업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