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과 지도체제 10일 결론내기로, 여상규 "11일 발표할 것"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10 13:3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및 지도체제와 관련한 논의를 10일 중으로 매듭짓기로 했다.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특별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당대회 룰 개정 및 지도체제 변경 결정을 두고 "오늘 결론에 상당히 근접할 것"이라며 "내일 결론을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과 지도체제 10일 결론내기로, 여상규 "11일 발표할 것"
▲ 여상규 당헌당규개정 특위위원장(오른쪽 세번째)이 6월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 위원장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승계형 단일지도체제(2인 지도체제)' 전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승계형 단일지도체제는 당대표 경선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대표를 맡고 2위가 수석 최고위원을 맡아 당대표가 궐위될 경우 당대표직을 승계받는 체제를 의미한다.

여 위원장은 "(승계형 단일지도체제)는 지금까지 운영돼 온 단일 지도체제를 보완하는 의미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방안이다"며 "소위 부대표라는 분이 안 계실 때 당대표가 궐위하면 자꾸 비대위 체제로 가게 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부대표를 두면 당 지도부가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며 "권한 다툼에 대한 우려는 대비 규정을 통해 명확하게 입장을 두면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경선 룰과 관련해서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세부적으로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여 위원장은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7대3이나 8대2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 지는 크게 중요시 하는 것 같지 않다"며 "8대2나 7대3 어느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6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골든크로스' 등장에 낙관론 부상
오라클 '제2의 엔비디아' 기대감에 투자 과열 주의보, "아직 판단 이르다"
포드 CATL과 협업 배터리 공장 "추가 증설 가능", SK온과 투트랙 전략 강화
엔비디아 '비관론' 증권사도 주식 매수 의견으로 선회, AI 반도체 호황에 확신
IBK투자 "에스티팜 올리고 수주 확대,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TK 민주당 12%p 증가
미 에너지부 장관 "기후변화는 위험 아니다", 유럽에 천연가스 수출 확대 염두
한국투자 "현대제철 '현대IFC 매각' 현금유입 최대 5500억, 미 제철소 투자 차입..
블룸버그 "오픈AI 영국 데이터센터 신설, 엔비디아 젠슨 황과 공동발표 임박"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경제 잘하고 있다' 43%, '복지' '노동' 긍정 우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