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10대 그룹 시가총액 올해 36조 이상 불어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17 16:4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대 기업집단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올해 36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시가총액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반면 LG그룹 시가총액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대 그룹 시가총액 올해 36조 이상 불어나  
▲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으로 자산총액 상위 10대 그룹의 시총(우선주 포함)규모는 714조3320억 원으로 나타났다.<뉴시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으로 자산총액 상위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우선주 포함)규모는 714조3320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보다 5.4%(36조4977억 원) 늘었다.

시가총액 증가율을 지난해 말과 비교해 그룹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그룹 시가총액이 12일 기준으로 13조 172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7.3% 커졌다. 10대 그룹 가운데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포스코그룹 37.5%, SK그룹 14.3%, 삼성그룹 7.7%, GS그룹 5.6%, 롯데그룹 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지난해 말보다 시가총액이 줄어든 10대 그룹을 살펴보면 LG그룹이 11.8% 줄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그 뒤로 현대차그룹 -2%, 한화그룹 -1.7% 등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1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5.2%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말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대 그룹의 상장사를 살펴보면 한화테크윈 84.8%, 현대중공업 73.7%, 삼성카드 64.7%, SKC솔믹스 62.6%, 포스코대우 62.1% 등 순이다.

10대그룹 상장사 가운데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하락한 곳을 살펴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지난해 말보다 57.6% 떨어져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그 뒤로 한진 -36.6%, 삼성에스디에스 -36.0%, LG화학 우선주 -34.0%, SK디앤디 -3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