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새로운 로고송 찾기에 나섰다.
농심은 24일부터 7월23일까지 로고송 부문과 징글 부문으로 나눠 ‘인생이 맛있송’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농심이 24일부터 7월23일까지 로고송 부문과 징글 부문으로 나눠 ‘인생이 맛있송’ 공모전을 진행한다. <농심> |
로고송 부문은 ‘인생은 맛있게, 러블리 라이프 러블리 푸드, 농심’이라는 가사가 들어간 1분 이내 곡을 만들면 된다. 징글 부문은 농심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 농심’에 어울리는 5초 이내 멜로디를 제작하는 것이다.
누구나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고 팀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콧노래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으며 로고송과 징글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주소(URL)를 제출하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과 농심 임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8월 말 로고송 부문 5팀, 징글 부문 5팀 등 모두 10팀을 수상자로 발표한다. 총 상금 규모는 2750만 원으로 로고송 부문 대상은 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농심은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밴드 빛과소금 멤버인 장기호씨를 선정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빛과소금의 음악을 연이어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농심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농심 제품과 연계한 뮤직비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유통점 바코드 소리와 음성 광고에도 적용한다.
농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든 국민의 일상과 함께 하는 농심의 가치를 반영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음악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해 농심 대표 멜로디를 만들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