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6-03 00:00:0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명품 해외직구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SSG닷컴은 3일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마이테레사(Mytheresa)'의 해외직구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 SSG닷컴이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마이테레사'의 해외직구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 < SSG닷컴 >
1월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네타포르테와 글로벌 남성 전문 럭셔리 플랫폼 미스터포터의 공식 브랜드관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여는 명품 해외직구 공식관이다.
마이테레사는 1987년 독일 뮌헨에서 명품 편집숍으로 시작했다. 2006년 온라인몰을 개설해 현재 몽클레르, 생로랑, 발렌티노, 아크네 스튜디오 등 200여 개 이상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여성복과 남성복을 비롯해 아동복, 슈즈, 백, 액세서리 등 모든 상품군을 아우르고 있다. 매주 900여 개 이상의 신상품이 입고돼 전 세계 130여 나라로 배송된다.
SSG닷컴은 마이테레사 공식 브랜드관을 여성관인 마이테레사와 남성관인 마이테레사맨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마이테레사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출시하는 희소성이 높은 상품도 국내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현정 SSG닷컴 해외직구 바이어는 “고객이 해외로 직접 물품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명품 전문 업체인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반품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외직구 상품도 믿고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