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진투자 "국내외 증시에 금리 부담 지속, AI테마 데이터센터 종목에 집중"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6-03 09:2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테마 가운데서도 데이터센터 관련주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미국과 한국 증시 모두 금리 상승 부담을 재차 느끼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이외 종목 흐름이 취약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 "국내외 증시에 금리 부담 지속, AI테마 데이터센터 종목에 집중"
▲ 유진투자증권은 3일 향후 국내외 증시에서 AI 데이터센터 종목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증시는 23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 국채 금리가 올해 최고 수준인 4.7%까지 올라가는 등 주식시장에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지수가 5월 초 이후 27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허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관련주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I산업이 발전할 수록 반도체보다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므로 지금처럼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선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등 AI테마 직접 수혜주와 다른 종목들의 주가 차별화가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이외 종목들에 대해선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냉각 관련주 등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버핏, 은퇴 선언과 함께 트럼프 관세 정책 비판 "무역이 무기되면 안 돼"
SK텔레콤 "95만여 명 유심교체 완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1991만 명"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과 중국 관세협상 기대에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롯데이노베이트 AI에이전트 수익화 시동, 김경엽 내부거래 줄이고 실적 반등 '무기'
글로벌 애슬레저'기업들의 습격, 토종 브랜드 젝시믹스 안다르 차별화 고심
'부처 왕 노릇' 기재부 개혁 추진 이재명, 17년 만에 예산·재정 기능 쪼깨지나
LS전선 대한전선 '설계 유출' 공방, 세계 전력망 시장 커지는데 파열음 증폭
투자교육 특판적금부터 바둑대회 미식회까지, 금융권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한전기술 원전 설계 이어 해상풍력 기술 수출 모색, 김태균 성장동력 다변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 김문수 56.53% vs 한동훈 43.4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