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출시한 고금리 예금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실시하는 ‘아이엠(iM)뱅크 리본 페스티벌(Re-born festival)’이 순항하는 가운데 감사 의미로 진행한 1조 원 규모 고금리 예금 조기 판매가 임박했다고 31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출시한 고금리 예금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
‘iM뱅크 리본페스티벌’은 예금과 외환, 대출, 펀드, 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구은행은 20일부터 해당 행사 시작과 함께 ‘DGB함께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DGB함께예금은 연 기본 금리 3.70%에 최고 4.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구은행은 판매 16일 만인 6월4일 총 한도 1조 원이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상 판매 종료일은 6월16일이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32년만의 시중은행 탄생을 기념해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뱅크’ 회원수도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