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전북 군산 새만금초등학교 학생들이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전북 군산 새만금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게 하고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및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는 5개 초등학교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교생의 최대 76%에 이른다.
올해 콘서트에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해 클래식 멜로디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마련했다.
IBK기업은행은 8월 여름방학 기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IBK 모두다 아트캠프’를,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공연 지역을 경기와 충청, 영남, 호남권으로 확대해 나눔과 어울림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