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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클라우드 글로벌 슈퍼컴퓨터 경연서 44위, "한국 사업자 중 유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5-28 15: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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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슈퍼컴퓨터 2종이 글로벌 슈퍼컴퓨터 성능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슈퍼컴퓨터들이 44위와 70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 글로벌 슈퍼컴퓨터 경연서 44위, "한국 사업자 중 유일"
▲ 카카오클라우드의 슈퍼컴퓨터 2종이 독일에서 열린 슈퍼컴퓨터 성능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서비스 브랜드다.

독일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는 매해 5~6월 개최되며 컴퓨터의 제원과 무관하게 연산속도를 나타내는 '플롭스' 단위만 측정해 500등까지 순위를 발표한다.

카카오클라우드가 출품한 AMD EPYC 프로세서, 엔비디아 A100 그래픽카드, 인피니밴드 구성의 슈퍼컴퓨터는 21.21페타플롭스(2경1210조 플롭스)를 보여 44위를 기록했다. 또 인텔 제온 플래티넘 프로세서, 엔비디아 A100 그래픽카드, 인피내밴드 구성의 카카오클라우드는 15.94페타플롭스(1경5949조 플롭스)를 기록해 70위에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순위권에 든 한국기업 가운데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유일했다.

또 카카오클라우드(44위)는 16만 대 수준의 코어를 가진 슈퍼컴퓨터 중 유일하게 20페타플롭스(2경 플롭스)를 넘어 동급 1위를 보였다. 70위를 보인 슈퍼컴퓨터도 11만 대급 장비 가운데 10페타플롭스를 넘어 동급 1위를 나타냈다.

카카오클라우드만의 성능비결은 클러스터링 최적화에 있다. 연산속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 수를 늘리면 비용도 비례해 증가하는데 카카오클라우드는 컴퓨터 논리구조를 최적화하고 고도화된 설계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슈퍼컴퓨터와 고성능 클라우드는 국가의 전략적 자산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톱500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해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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