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한다.
2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
▲ 백종원 대표(사진)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한다. |
더본코리아는 기업가치로 3500억∼4천억 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기업공개 작업을 사실상 중단했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1월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홍콩반점0410과 빽다방,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외식 프랜차이즈만 2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더본호텔을 통해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백 대표로 지분 76.69%를 보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강석원 부사장으로 지분 21.09%를 들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23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07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은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매출은 45.5% 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