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2차관 최남호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점 찾는 중, 가스와 전기 달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5-27 17:1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기요금보다 가스요금이 먼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7일 세종시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산업부 2차관 최남호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점 찾는 중, 가스와 전기 달라"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가운데 가스요금 인상이 더 시급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최 차관은 “가스와 전기가 다르기는 하다”며 “한국가스공사는 아직 근본적으로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고 미수금도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3, 4분기에도 흑자가 큰 폭으로 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저장시설 건설을 위한 특별법(고준위법), 해상풍력특별법(해풍법), 국가 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특별법) 등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에너지 분야에서 시급한 법안이 고준위법, 해풍법, 전력망특별법”이라며 “마지막까지 안된다는 법은 없고 끝까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21대 국회에서 에너지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지 않으면 법안을 수정하든 해서 제22대 국회 때 바로 입법안을 협의해서 올릴 것”이라며 “법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사전에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