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이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계약 규모가 500억 원대로 늘었다.
HJ중공업은 서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와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공시했다.
▲ HJ중공업이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경기 광명 가학동에서 서울 강서구 방화동까지 20.2km 고속도로(4~6차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최초 계약일은 2018년 10월31일로 당시 계약금액은 381억 원으로 공시기준에 해당하지 않았으나 변경계약으로 공시기준에 해당돼 이번에 공시하게 됐다.
계약금액은 567억 원으로 HJ중공업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2.62% 규모다. 이는 총공사금액(본공사+추가도급1+추가도급2)에 HJ중공업 지분 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3월27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해당공사는 2024년 4월 기준으로 85%의 잔여공정이 남아있다.
HJ중공업은 “공사계약서에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공사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